[영화후기] 모아나 2 리뷰| 디즈니 영화

모아나 2 리뷰: 비슷한 흐름, 그러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OST

디즈니의 새로운 작품 **"모아나 2"**는 전작에서 선보였던 모험과 감동의 흐름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바다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1편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스토리 전개가 아쉬움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특유의 그래픽 비주얼과 웅장한 OST는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우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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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비주얼과 귀를 사로잡는 OST

https://youtu.be/-SyDDEThMz0?si=blgpJC_8PNkgv7wc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비주얼과 OST였습니다.
광활한 바다와 반짝이는 섬의 풍경은 더욱 세밀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었으며, 관객들이 마치 실제 바다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OST는 전작의 *"How Far I'll Go"*처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또 하나의 디즈니 명곡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노래는 마우이가 불렀던 Can I Get A Chee Hoo 라는 노래입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보러 갔을때, 제 옆에 초등학생 남자애가 앉았는데, 영화보는 내내 노래를 따라불러서 덩달아 더 즐겁게 관람 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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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의 동생? 굳이 필요했을까?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 모아나의 동생은 이번 영화에서 논란의 중심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의 존재는 분명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려는 시도로 보였지만, 전개에서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스토리의 흐름을 분산시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생 캐릭터 대신 모아나의 남자친구나 파트너 캐릭터를 추가했다면 더 흥미로운 전개와 색다른 감정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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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너무 비슷한 흐름

스토리 면에서는 전작의 성공 공식을 답습하는 모습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모아나가 또다시 고향과 바다를 구하는 비슷한 모험을 떠나는 전개는 예상 가능했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놀라움을 주기엔 부족했습니다.
1편에서 이미 완성된 성장 스토리를 다룬 만큼, 이번에는 더 큰 변화나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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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아름다움 속 익숙함

**"모아나 2"**는 비주얼과 음악 면에서는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지만, 이야기 전개에서 큰 차별화를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특유의 따뜻함과 감동은 여전히 유효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할 만합니다.
모아나의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더 확장될지 기대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별점: ★★★☆☆ (3.5/5)

여러분은 이번 "모아나 2"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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